주말 알바는 대단해

투잡 뛰는 알바 근무지에 갑작스럽게 같이 일하는 크루 한 분이 몸이 좋지 않으셔서 주말 미들 타임 알바분께서 대타를 뛰게 되어 같이 일을 해보게 되었다.

알바를 하는 매장이 주말에도 엄청 바쁜 매장이라고 건너 건너 구전설화와 같이 듣기만 해봤지

실제로는 근무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이였는데 어제같이 근무해 보게 되면서 엄청 체감해버린 날인 거 같다.

 

▶ 우선 업무 진행의 우선도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할수 있느냐에 맞춰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과 기본적인 준비 및 실행 속도가 엄청 빠르다.
▶ 동료들과의 협업 또한 일정 부분 빠르게 분할하여 밑 작업을 해주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해주는 것도 새로 배웠다.

어제 제일 체감적으로 느낀 두 부분은 본업에서도 혼자 작업을 하다 보니 단체 프로젝트 같은 상황에서는 적용을 잘 못하는 부분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개선해나갈 방향이 조금은 보인 거 같고 적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같이 근무한 날이 운이 좋게도 알바를 시작한 이례로 제일 한가한 근무일이었어서 더 잘 느끼고 많이 배운 날로 기억이 될 것 같다.

알바 업무로 육체적으로는 매우 힘들었지만 본업에서 적용을 해볼 만한 사항인 거 같아 많이 습득하게 된 날인 거 같아 뿌듯했고 추가로 마감업무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덜 배운 부분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게 되어서 해당 부분들도 추가로 습득해 놓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여러모로 같이 일하던 크루 분의 소중함과 주말 아르바이트분의 실력에 감탄하고, 여러 가지 배운 날로 나름 개이득이었던 날이지 않을까? 물론 집에 도착해서는 완전 GG 치고 뻗어버렸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