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증권] 9월은 자이언트스텝의 시간(?)…미국 10년 만기 국채 '급등' [월가월부]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9/792690/

9월은 자이언트스텝의 시간(?)…미국 10년 만기 국채 `급등` [월가월부]

 

 What 

- 미국 노동절이 끝나고 문을 연 뉴욕증시가 또 다시 하락세로 마감, 미국 국채 10년만기 수익률이 급등한 점도 눈에 띄임

 

 Why 

- 지난달 2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 홀 미팅 연설 이후 증시가 내내 하락장 분위기

 

 How 

①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치솟아서 3.33%를 기록

- 물가 급등세는 꺾이겠지만 연준이 자이언트스텝을 발을 것이라는 예상이 새삼 부각된 영향

전문가 의견

블랙록 인베스트먼트 : 현재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경제 성장보다 물가 잡기를 우선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를 용인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단기적으로 주식 등 위험 자산에는 나쁜소식 이라고 언급

 

② 연준이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 때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이 새로운 것은 아닌데 왜 새삼 금리 인상 기대감이 부각 되었을까?

- 연준 인사들이 물가 안정 의지를 강하게 내비쳐온 것도 있지만 OPEC(석유수출국 기구와 비회원 주요 산유국 협의체)이 오는 10월 부터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 씩 줄이기로 발표한것도 영향

러시아가 증산을 원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유가 떠받치기 의지가 큼. 오는 겨울 유럽내 천연가스 대란 예상 탓에 연료 가격 고공행진으로 물가 상승세가 빠르게 잡히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꾸준히 나오고 있음

 

③ 중국과 유럽등 세계 경제 침체 우려 탓에 ‘외환시장의 안전자산’ 미국 달러화 가치가 고공행진중 이렇게 되면 원화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짐

- 이미 미국 주식에 투자한 경우 환차익을 볼 수 있지만, 새로 매수하려는 경우에는 최근 비록 미국 주식 주가가 떨여지고 이지만 환율 문제도 신중히 고려해봐야 함

 

 모르는 용어 

-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 rate) : 한국의 은행간 콜금리에 해당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은행간 초단기금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은행간 단기 자금거래에 따른 금리 하한선(연방기금금리)을 결정, 통화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FRB의 금융정책과 장래의 이자율 동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자금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단기 실세금리의 지표로 사용됨. FRB는 연간 8회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조정 여부를 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