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하면 국내 앨범 및 활동 이미지가 강해 강렬한 음악을 하는 컨셉슈얼한 그룹으로 강렬한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모습으로만 기억하였는데 우연히 미국 앨범을 추천받아 듣게 되어 해당 앨범의 퀄리티도 좋고 무엇보다 내 취향이라는걸 알았다. CD와 음원만 나온 줄 알았으나 LP도 나왔다는 이야기를 내가 알았을 때는 이미 해당 앨범의 LP가 절판 이후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구할 수 있을만한 곳은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 있어서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했던 앨범이다.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구글링을 통해서 아마 내가 생각하기에 온라인 상점에서 정가에 파는 제일 마지막 재고를 구하지 않았을까? 싶은 해외 판매처 사이트를 발견하였고 해외 배송을 하지 않는 사이트였는데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를 통해서 구구절절 꼭 구매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통해서 판매측에서는 해주지 않았던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구매하게 되었다. (다시 생각해도 운이 엄청 좋았던거 같다.)
트랙 리스트
= A side =
01. Who Do U Love?
02. Love U
03. Happy Wtihout Me
04. Got My Number
05. Someone's Someone
= B side =
06. Middle Of The Night
07. She's The One
08. You Can't Holf My Heart
09. Misbehave
10. Beside U (featuring Ptibul)
11. Who Do U Love? (will. I. Am Remix) By Monsta X Feat. French Montana
이모저모...
이 앨범에서 처음 들은 곡이 You Can't Holf My Heart 여서 그런가 앨범 인상이 무척이나 건조한 느낌의 연애감정들의 느낌을 받았었다. 타 수록곡들은 편견에 가득 찬(?) 아메리칸 스타일 느낌의 쿨하디 쿨한 가사들인데도 말이다.
앨범 이미지가 건조한 인상으로 강렬하게 남아서 그런가 해당 앨범은 B&N 판매처 대상으로 나온 한정판으로 Sky Blue Vinyl 색상의 LP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처음에는 목업&실물 사진 보고 오히려 일반반으로 나온 마젠타 색상의 알판이 앨범과 더 잘어울리지 않나라고 생각했었으나 앨범의 감정선들이 빠짝 마른 버석버석한 낙엽의 이미지가 강해 푸른색 불꽃 같은 사랑 혹은 한쪽의 일방적인 정리가 다 된 사랑의 느낌으로 Sky Blue Vinyl 버전도 매력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해외 LP는 알판과 슬리브만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정도면 내부 구성품 신경 쓰긴 썼구나 싶었다.
접지 포스터와 가사집(아티스트 사진들도 중간 중간 삽입된 책자형)으로 구성되어있었는데 이정도면 많이 신경써서 내줬구나 싶은 구성이라 역시 다양한 앨범 구성을 뽑내는 K-POP 아티스트 구나 싶었다.
앨범 퀄리티가 정말 좋다고 느껴지는 앨범이라 앨범을 통으로 한번 돌려서 들어봤으면 좋겠다 싶고,
추천곡으로는 You Can't Holf My Heart, Middle Of The Night 두곡이 최애곡, 차애곡이라 두 곡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결제 인증
다시 생각해도 운이 좋았던거 같다. 결제 당시에도 프리미엄 붙은 리셀러 사이트들에서도 해외 재고 제일 저렴했던게 배송비 포함해서 120$인가? 145$인가 그랬었고 환율도 당시 킹달러의 고환율 꼭지점이라 한화로 환전하면 직구의 장점이 전혀 없는 가격으로 구매를 했어야 했던 때였는데 판매처에서 정가로 판매하고 유로존 국가라 결제할때도 달러 대비 유로가 조금 쌀때라 기분이 오묘했던 결제였다. (유럽 직구는 항상 유로가 더 비쌌던 기억이라 당시 달러 대비 저렴하게 유로로 결제한다는게 기분이 이상했다.)
'내돈내산 > L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난 그레이 () Superache Limited LP < Urban Outfitters.Ver / Red Marble > (0) | 2022.07.16 |
---|